바둑용어 및 기본 상식
바둑용어 및 기본 상식 바둑에서 마지막가지 두는 경우도 있지만 중간에 차이가 많이 나면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돌을 던진다고 하는데 실제로 던지지는 않겠죠?^^ㅎ 고개를 살짝 숙이면서 "졌습니다"라고 하면 '불계폐'가 되는거구요. 이기는 쪾이 '불계승'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둑을 둘 때 서로 간의 최소한의 예절을 알아볼게요. 1. 경기를 시작할 때 서로 인사는 건 당연하겠죠? 2. 그리고 서로에게 방해가 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구요. 3. 대국자 외에 훈수를 두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4. 한 번 착점 한 돌은 절대 무르지 않습니다. ■ 특별한 것도 아니고 가장 기본 예절이죠? 다음은 바둑 실전에서 자주 쓰이는 가장 기초적인 용어들 몇 가지만 정리해볼게요. ▲ 다음과 같이 흑..
바둑 기초 사활
바둑의 전투 과정에서 서로의 돌을 포위하기도 하고 포위 당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포위된 돌이 죽느냐 사느냐를 다투는 게 바둑 사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둑 기초 중에서 포위 당했을 때 사활의 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2집의 경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두 경우 모두 2집인데 좌상귀의 백은 눈이 하나이기 때문에 죽은 돌입니다. 당연히 흑이 백돌 집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 이렇게 흑돌이 들어오면 아래 그림처럼 백이 흑돌을 한 점 잡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이제 백 5점은 단수가 되어 흑이 가운데 자리에 두게 되면 백은 잡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는 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상귀는 두 집 모두 착수 금지이기 때문에 이렇게 독립된 두 집을 만들면 잡히지 않고 살수 있습니다. 3집 모양은 ..
바둑 배우기 집짓기
바둑 배우기 집짓기 바둑에서 집을 지을 때는 상대방이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담벼락 둘러싸듯 돌들을 연결하게 되는데요. ▲ 이런 모양을 생각해볼 수 있겠죠? 그런데 꼭 이렇게 모든 돌을 연결해야만 집이 완성되는 것일까요? 그렇지가 않답니다. 바둑은 상대방보다 집을 빨리 지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빠르게 지어야 하는데요. 모든 돌을 연결해서 빽빽하게 집을 짓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 이렇게 듬성듬성 돌들을 두어도 상대방이 안쪽으로 들어오는 걸 충분히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 흑돌이 들어오려고 할 때마다 안쪽 길을 막아버리면 되거든요. 그리고 그림처럼 흑돌이 중간에 자리를 잡게 되면 오히려 저 돌은 따먹기가 쉽습니다. 한 수씩 진행해보겠습니다. ▲ 먼저 바깥쪽을 막아버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