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행지 추천 섬진강 레일바이크

전라도 여행지 추천 섬진강 레일바이크 


■ 겨울이라지만, 요즘 부쩍 날씨가 좋네요. 지난 일요일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족들과 가까운 곳 바람 쐬러 가려고 나갔다가 곡성에 있는 섬진강 레일바이크를 타고 왔는데요. 아마도 이 글을 검색해서 읽고 계신다면 그쪽에 여행 계획이 있으신 거겠죠? 저도 처음 타봤지만, 사진 몇 장과 간단한 정보 몇 가지만 정리해볼까 합니다. 



■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약 5.1km 거리의 코스인데요. 사진이 잘 안 보이네요.ㅠ.ㅠ 이용료는 어른 아이 기준 없이 4인승 23,000 / 2인승 16,000입니다. 그리고 오전 9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 출발하기 전에 방송으로 이용자 준수사항이 나오기도 하고, 안전 요원들이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줍니다. 



■ 섬진강 레일바이크도 생각보다 규모가 크더군요. 겨울이라서 이용객도 별로 없어서 저희는 예약 없이 갔는데도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따뜻할 때는 꼭 예약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참고하셔요.



■ 우리 가족은 총 8명 가서 4인승 두 대를 이용했는데요. 



■ 사진 정리하면서 이렇게 보고 있으니까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준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하지만, 아빠들은 적당한 각오를 하시는 게 좋을 거에요. 생각보다 다리 운동이 많이 됩니다. ㅎ



■ 동생 가족인데, 이렇게 네 명이 타면 아빠들 종착역에서 다리에 근육 좀 생길 겁니다. 엄마들이 많이 도와주셔야 해요.^^;



■ 겨울이지만 햇살이 좋아서 경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 종착역인데요. 도착할 때쯤에 땀 좀 흘리고 계실 거에요.^^ 



 ■ 차는 대부분 침곡역에 주차해놓고 가시겠죠역을 나서면 육교 바로 밑에 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타고 다시 침곡역 쪽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이때 아빠만 가셔서 차를 가져오시구요. 다른 분들은 이곳에서 산책하고 계셔도 좋습니다. 



■ 섬진강 레일바이크 출발부터 여기 산책까지 하니까 약 1시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처음 타보면서 느낀 점은 적당한 다리 운동이 되지만, 가족과 추억도 쌓고 좋은 경치 구경은 정말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한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