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르세유서 차량돌진 1명 사망
요즘 관심을 갖고 뉴스를 보고 있자니 우리나라도 정계나 연예계에서도 안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는데 해외도 만만치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얼마 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차량으로 무고한 시민들을 살해한 테러가 발생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녀석이 프랑스 마르세유서 차량돌진을 해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한다.
며칠 전 스페인에서 있었던 차량돌진 테러와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고 나 또한 한편으로는 그런 걱정을 했더랬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번 사건은 테러와는 무관하며 정신적으로 나약한 녀석이 사고를 친 모양이다.
프랑스 현시 시간으로 8월 21일 오전 프랑스 마르세유에 있는 버스 정류장 두 곳에 승합차가 돌진을 했다. 이 사고로 41세 여성 한 명이 사망했으며 29세 남성 한 명도 크게 다쳤다고 한다. 운전을 했던 녀석은 현장에서 체포가 됐는데 35살 먹은 프랑스 남성이다.
그런데 이 녀석 아주 작정하고 나섰던 모양이다. 일단 돌진한 차량은 훔친 것이고 이른 아침(오전 8시 15분) 한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해서 남성 한 명을 들이 받아서 중태에 빠드리고 또 몇 킬로미터 떨어진 다른 버스 정류장까지 45분 동안이나 이동해서 이번에는 여성을 들이받은 것이다. 그런데 불행히도 이 여성은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현재까지 그 녀석과 테러 연관성은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 예전에 마약 밀매, 차량 절도 등의 범죄 기록은 있다고 한다. 여하튼 기존부터 나쁜 녀석이었던 건 분명한 거 같다. 그리고 체포된 이 녀석은 과거에 정신과 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던 병력이 있어서 아마도 이번 사건이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고로 결론이 날듯싶다.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건은 아무래도 형이 많지 않을듯 한데 돌아가신 분만 억울하게 된 것 같다.ㅠ.ㅠ 이런 놈들은 나오면 또 사고를 치니까 병원에 가둬놓고 잘 관리를 해야 하지 싶다. 여하튼 중태에 빠진 남성분은 빨리 쾌차 하시길 바라며 사망하신 분의 명복을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