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현 살기 위해서 거짓말 하는거겠죠?

 

임지현 살기 위해서 거짓말하는 거겠죠?

 

현재 대한민국에는 3만 명이 넘는 새터민(탈북자)이 살고 있는데요. 그만큼 관심도 많아졌고 방송에서도 이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우리나라에 적응하는 게 그렇게 힘든 걸까요? 저 어렸을 때부터 들어왔던 교육이나 현재 북한의 소식 등을 뉴스에서 접할 때면 저라도 목숨 걸고 탈북을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인 거 같던데 우리나라가 그보다 못한 걸까요?

 

임지현

 

 

저 개인적으로는 사적으로 알고 있는 새터민도 있는데 그분 생활하시는 걸 보면 참 존경스러울 만큼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면서 희망을 품고 사시던데.... 그런데 목숨을 걸고 탈북을 했다가 다시 북한으로 돌아간 사람들도 적지 않은가 보더라고요. 그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우리나라 방송에서도 얼굴을 꽤 알렸던 임지현(북한 이름 전혜성) 씨인데요.

 

남남북녀

 

현재 그녀는 북한으로 돌아간 후 각종 매체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체제를 비판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사람이죠. 그런데 과연 그녀가 스스로 다시 돌아갔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많고 아마도 북한에 의해서 납치돼서 다시 돌아갔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모란봉클럽

 

여하튼 그렇게 북한으로 넘어간 직후부터 임지현 씨는 우리나라에서 살아던 삶에 대해서 허무하고 환멸을 느낀다는 등 엄청난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제기되고 있는 '납치설'에 대해서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임지현 씨가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아마도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방송출연

 

저도 대한민국에서 여유롭게 사는 사람은 아니고 편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매체를 통해서 접한 북한에서 사는 것보단 우리나라가 백배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더군다나 그녀는 한국에서 방송도 출연하고 어느 정도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사람이잖아요. 하지만 어쩌면... 정말 어쩌면 그녀가 우리나라에 적응하지 못하고 정말 스스로 다시 북한으로 갔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아마 지금처럼 약간의 영웅 대접을 받으면서 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혜성

 

그렇게 다시 북으로 돌아간 그녀는 스스로 압록강을 헤엄쳐서 북한으로 다시 돌아갔다고 했고요. 돌아가자마자 북측에서는 죄를 묻지도 않았으며 그저 수고했고 고생했다는 격려만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는 탈북자를 원숭이 보듯 하며 자신이 출연했던 방송들은 모략 방송, 거짓말을 일삼는 교활한 방송이고 돈의 꼬임에 넘어가서 죄를 지었다고 말했네요.

 

북한매체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타깝게 보이지만 새터민들이 우리나라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몇 번 접한 적이 있어서인지 혹시 정말 힘들어서 돌아갔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고.... 그분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우리나라에 적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