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임시공휴일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저 같은 직장인들은 하루라도 더 쉬면서 에어컨 밑에서 꿀같은 휴식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요. ㅎㅎ 솔직히 저는 아직 휴가도 안 끝났지만 사람 욕심이란 게 끝이 없는 거 같아요.^^ 요즘 8월 14일 임시공휴일 이야기가 스멀스멀 나오고 있어서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ㅎ
8월 15일이 광복절인 건 다들 아실 테고 화요일입니다. 14일은 당연히 월요일이겠죠? 토, 일, 월(출근?ㅠ.ㅠ), 화... 이렇게 되면 정말 직장인들은 서글퍼지잖아요. ㅎㅎ
11일이 금요일이면서 말복이니 사랑하는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닭 한 마리 먹으면서 건강 좀 챙기고 적당한 음주도 한 후에 12일부터 쉬기 시작해서 15일까지 쉬게 된다면 제2의 휴가가 되지 않을까요?^^ 정말 꼭 8월 14일이 임시공휴일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2015년에도 광복 70주면을 맞이해서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었는데요. 이번에도 그렇게 되리라는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15년에는 8월 11일 날 확정 발표를 했었는데 올해도 11일이 금요일이니 내일이나 모레쯤 발표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임시공휴일을 지정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 복잡한 과정까지는 알 필요 없고 그저 발표되는 것만 보면 되겠죠? 여하튼 12일 이전에는 발표되리라고 기대를 해봅니다.
이걸 빨리 발표하면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버리기 때문에 적당한 시기를 조율하는가 보더라고요. 그리고 매일 달력에서 빨간 날만 찾는 저 같은 사람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올해 추석에도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런데 10월 2일이...ㅠ.ㅠ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면서 월요일이며 최장 10일의 휴일이 될 수 있는 길을 막고 있는 날짜입니다. 하지만 이미 정부에서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해서 협의 중이며... 당연히 지정이 되어야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발표는 9월에나 할 겁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미리 발표를 해버리면 해외로 나가기 위해서 항공권 등을 예약해버리기 때문인가 봐요.
임시공휴일의 목적 중의 하나는 내수 진작이기도 한데 국내에서 놀아라고 휴일을 줬는데 해외로 나가서 놀아버리면 좀 그렇긴 하겠죠?ㅎㅎ 그래도 나갈 분들은 나가겠지만 저는 국내에서 열심히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탤 겁니다. ^^
여하튼 10월 2일은 거의 확정적이고 8월 14일 임시공휴일도 내일이나 모레쯤 발표가 될 거 같으니 ..... 기대해 보기로 하고요. 금요일 말복 날 닭 한 마리 드시면서 건강 챙기시고 푹 쉬시길 바라봅니다. (지정 안되면 어떡하지...?ㅠ.ㅠㅋ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