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무기제작 철 노가다 해서 레이피어 만들기
개인적으로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주변 지인들이 하는 게임들은 함께 해줘야 적당한 소통과 인맥 유지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퇴근 후에 모바일 게임을 가끔씩 하곤 했었는데요. 몇 년 전 '레이븐' 이후로 한동안은 재미 붙일만한 게임이 없어서 안 하고 있다가 이번에 시작된 리니지m은 주변 지인들 대부분이 하기 때문에 저도 반강제로 시작을 하게 됐고 과금 없이 가볍게 즐기는 라이트 유저입니다.
그런데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과금 없이 시작하면 그렇지 않은 유저보다 많이 뒤처지는 게 사실이잖아요? 하지만 반대로 작은것부터 하나씩 만들어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저는 당연히 하나씩 만들어가는 재미로 게임을 즐기는 스타일이고요.^^ 여하튼 그렇게 시작한 리지니m 인데.... 게임 시작과 함께 퀘스트를 진행해서 45레벨까지 쭉 올렸거든요. 그런데 다음 퀘스트(산적토벌)가 46레벨에 나오더라고요. (어제 6월 22일 패치가 되면서 45레벨에 바로 할 수 있게 바뀌었지만.... 그전 몇 시간 동안은 45에서 46레벨까지는 닥사(닥치고 노가다 사냥)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 몇 시간 동안에 철 노가다를 해서 무기 제작한 경험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
여하튼 닥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본 무기의 성능이 너무 떨어져서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모으면서 닥사를 하기로 하고 무기 재료들을 살펴보니 '철'이 필요했고.... 철 노가다겸 닥사를 해서 무기 '레이피어'를 만들어봤는데 저처럼 무과금 라이트 유저님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까 해서 그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먼저 어떤 무기에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는지 대충 알아보기 위해서 제작 메뉴로 이동을 해봤습니다.
▲ 일단 무슨 검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경험 삼아서 가장 빨리 만들 수 있는 녀석을 선택했고.... 그게 [레이피어]였습니다. 이 레이피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급 철 6개와 적당한 아데나가 필요한 걸 확인하고... 위 화면에서 고급철을 더블클릭해봤습니다.
▲ 고급 철 1개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일반 '철' 10개가 필요하군요. 그럼 6개가 필요하니 철 60개를 후다닥 모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철을 글루디오 던전 1층에서 해골 몬스터들을 잡아서 모았네요.
▲ 이런 재료들은 클릭해보면 어디서 드롭 되는지 [출처]를 알 수 있습니다.
▲ 꽤 많은 곳에서 드롭이 되지만 저는 기사를 키우고 있는데... 퀘스트 하면서 지나쳤던 글루디오 던전이 익숙해서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저 같은 초보님들도 캐릭터 별로 익숙한 곳들이 있을 테니 편한 곳에서 모으시면 될 거예요.
▲ 이미 철을 모으기 위해서 꽤 많은 분들이 자리 잡고 계셨지만 저도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사냥을 했더니 금방 60개는 모이더라고요. 이제 고급 철 6개를 만들어봅니다.
▲ 무기를 만드는데도 5만 안데나가 들어가는데 이녀석 역시도 한 개당 5만 아데나가 들어가네요.ㅠ.ㅠ
▲ 6개를 만들려면 30만 아데나가 필요한데 아데나는 퀘스트 하면 금방 모입니다.
▲ 그렇게 후다닥 60개의 철을 구해서 6개를 만들고요.
▲ 레이피어를 제작했습니다. 제작할 수 있는 무기 중에서 가장 약한 녀석이지만 기존에 들고 있던 기본 무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네요. ㅎㅎ
이렇게 해서 리니지m 철 노가다 해서 첫 번째로 레이피어 무기 제작을 해봤는데요. 향상된 검의 성능만큼이나 몬스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서 철 모이는 속도가 엄청 빨라졌습니다.^^ 이제 다음 무기는 마족의 검을 만들어볼 생각인데요.
최고급 철 4개와 축복의 가루를 열심히 모으면 되겠네요. 참고로 최고급 철은 고급철 10개를 이용해서 한 개를 만들기 때문에 총 400개의 철을 모아야 되고요. 축복의 가루도 200개를 모아야 하는데 이건 불필요한 아이템을 융해해서 얻을 수 있어서 잡템은 열심히 녹이면서 필요한 재료들을 모으고 있답니다. 이렇게 제가 게임을 즐기는 방식 중에 하나인 무기 제작을 처음으로 해봤는데요. 재미가 꽤 괜찮습니다. 여가 시간 있는 분들은 리니지m 한 번씩 해보시고요. 다음 무기 제작할 때 또 포스팅할게요. 열렙하시고 득템하시고요.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