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메타프로방스 마을 사진에 담으면서 거닐기...

담양 메타프로방스 마을

어제 퇴근 후 지인들과 저녁 약속이 있어서 담양을 다녀왔는데요. 밥 먹으러 가기엔 조금 멀어서 갈까 말까 망설이긴 했지만 오랜만에 지인들 얼굴도 볼 겸 다녀오기로 하고 나주혁신도시에서 퇴근한 후 광주 들러서 편한 옷으로 환복하고... 퇴근시간 교통체증을 걱정하며 담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월요일이라 막힘없이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고...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승일 식당'에서 돼지갈비 한 점 했거든요. 승일 식당에서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 맛과 양이 어마어마해서 또 폭식을 해버렸답니다. ㅠ.ㅠ

 

그렇게 배가 터지게 고기를 먹고 나와 편의점 아이스커피 한 잔 하면서 산책이나 하자는 의견에 담양 메타프로방스 마을로 향했는데요. 예전에 잠깐 가보긴 했지만 그때는 일 때문에 갔던 거라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하고 어제 처음 돌아봤는데.... 커피 한 잔 들고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에는 여기만 한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몇 장 담아왔는데 저의 소소한 일상으로 이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려고 합니다.

 

만남의광장

 

주말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오히려 이렇게 한산한 게 더 좋더라고요.

 

메타프로방스

 

평일이라고 해서 귀신 나올 것처럼 아무도 없는 건 아니고요. ㅎㅎ 사진들은 일부러 사람들이 없는 것들만 골라서 첨부하고 있답니다.

 

이색적인거리

 

나름대로 유명한 곳인데 이제야 와보다니...

 

사진촬영

 

이색적인 거리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을 거 같네요.

 

마을중앙

 

마을 중앙에 작은 분수들이 있는데 여기가 메타프로방스 마을의 중앙쯤 되는 거 같고 랜드마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랜드마크

 

함께한 지인들이 얼굴 보이는 걸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인물 없는 사진만 첨부하고 있는데 사진 배경으로 이만한데 없습니다. 담양 메타프로방스 가면 꼭 여기서는 사진 한 장씩 남기시고요.

 

사랑의열쇠

 

한쪽 담벼락에는 사랑의 열쇠를 달 수 있는 장소도 있으니 연인과 함께 가면 꼭 하나씩 잠가놓고 오세요.

 

이정표

 

어떤 내용이나 정보 전달을 위한 포스팅이 아니라서 마땅히 기록한 건 없지만 혹시 담양 메트프로방스 마을 한 번도 안 가보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사진 몇 장 첨부하면서 2017년 6월 12일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