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토마토 청국장 만들기 여러분이 알고 있는 음식 중 슈퍼푸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여러 가지 알고 계실 테지만 토마토와 청국장 역시 대표적인 그것들이죠. 그런데 이 둘의 조화는 어떠세요? 조금은 어색할 거 같은데 이것들의 조화가 생각보다 괜찮은가 봅니다.
이번 주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이왕표 님이 나오셔서 알려주신 청국장 끊이는 방법이 있는데요. 생각하시는 그 프로레슬링 선수 이왕표 님이 맞습니다. 그분이 얼마 전 담도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 후 항암 식단으로 건강을 관리하면서 청국장에 토마토를 넣어서 먹는다고 하는데 꽤 맛이 괜찮나 봅니다.
둘 다 몸에 좋은 것들이니 기회가 되면 이 글에서 정리하는 방법으로 끓여서 한 번 드셔보시라고 만물상에서 이왕표 님이 알려주신 토마토 청국장 끊이는 과정을 방송화면으로 정리해봅니다.
이날 방송에서 끓인 청국장에는 토마토뿐만 아니라 미역귀라는 것도 들어가는데요. 미역귀는 미역의 생식기로 대표적인 항암성분인 후코이단이 매우 풍부하고 식감도 좋다고 하니 미역 대신 국도 끓여 먹어보고 청국장에도 넣어보셔요.
토마토청국장을 끊이기 위해서 먼저 적당량을 물을 냄비에 부은 후에...
멸치를 넣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끓인 양은 1인분이니 재료의 양은 참고하셔요.)
앞에서 잠깐 언급만 미역귀도 불려서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넣고요.
양파도 잘게 썰어서 넣습니다.
버섯 등 청국장에 들어갈만한 채소들을 넣어서 끓이다가...
다진 마늘 한 큰 술을 넣고요.
청국장에 두부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기호에 맞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두부를 넣습니다.
그런데 재료들만 끓이고 있을 뿐 아직 주재료인 청국장이 안 들어갔네요?
보통 청국장 끓일 때 물을 끓이면서 바로 청국장을 풀고 끓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청국장은 마지막에 3분만 끓여주면 된다고 합니다.
몸에 좋은지는 알지만 먹기 힘든 냄새 때문에 그걸 제거하려고 오래 끓이는 경우가 많은 청국장이지만...
너무 오래 끓여버리면 청국장의 바실러스균이 죽어버린다고 하고 오래 끓일수록 쓴맛도 강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의 다 끓었을 때 청국장을 넣어서 살짝만 끓이는 게 좋다고 하네요.
그렇게 청국장을 넣은 후에는 대표적인 슈퍼푸드인 토마토를 넣습니다.
그리고 고명으로 파를 얹은 후에....
소금으로 간을 맞은 맞추고 토마토 청국장을 완성하면 됩니다.
아직 직접 먹어보진 않아서 어떤 맛인지는 정확히 모르겠고 조금은 생소하지만 청국장 끓일 때 참고해서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한번쯤 고려해보시고요. 항상 건강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