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낙지볶음 레시피 김주연

만물상 낙지볶음 레시피 김주연 개인적으로 지금은 소주를 끓었지만 안주로 가장 좋아했던 게 낙지볶음이거든요. 술 때문에 피해 보는 게 너무 많아서 소주를 끊었는데 이번 주 일요일 늦은 시간에 살림 9단의 만물상을 보다가 낙지볶음 만드는 과정을 보고 있자니 정말 한잔 생각이 간절하더라고요. ㅎㅎ 그만큼 맛과 비주얼이 대단한 낙지볶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혹시 못 보신 분들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어보시고 저도 나중에 만들어 먹을 때 참고하려고 이 블로그에 만드는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문화센터 강사

 

이날 방송에서 낙지볶음을 알려주신 분은 문화센터 스타강사이신 김주연 님인데요. 확실히 일반적인 낙지볶음 조리과정과는 조금 다르고 조리하는 과정에 유용한 팁도 몇 가지 있더라고요. 참고해서 꼭 활용해보셔요.

 

매운낙지볶음

 

비주얼 좋죠? 이 글 작성하기 위해 사진 준비하다가 다시 보니 또 한잔 생각이...ㅋㅋ

 

 

 

낙지볶음 양념장들

 

이 낙지볶음의 가장 핵심 포인트는 양념장에 있거든요. 여러분 혹시 양념장 만들 때 그것들을 넣는 순서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는 거 알고 계셨어요? 위 그림처럼 준비된 양념들을 보통 순서에 관계없이 마구 섞어서 사용하는 게 보통이잖아요?

 

넣는 순서가 중요

 

그런데 재료를 넣는 순서에 따라서 양념장의 맛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매콤한 양념장

 

그래서 매콤한 양념을 할 때는....

 

매콤한 재료부터 넣을것

 

고춧가루와 고추장 등 매콤한 재료들부터 넣어야 그 맛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서 잘 활용해보시고요. 양념장 만드는 과정을 보겠습니다.

 

고춧가루

 

매운맛을 내는 재료들 중에서도 가루 종류부터 넣어야 한다네요. 그래서 고추장보다 고춧가루를 3 큰 술 먼저 준비하고요.

 

고추장

 

여기에 고추장 1 큰 술을 넣습니다.

 

다른 재로 넣기 전에 섞기

 

그리고 다른 양념 재료를 넣기 전에 이 둘을 바로 섞어줍니다.

 

액체부터

 

우리는 보통 액체류부터 준비하고 거기에 가루를 넣어서 풀어준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해왔는데 반대로 생각해야 할거 같아요.

 

달콤한 양념

 

여하튼 매콤한 양념 중에서도 가루를 먼저 준비하고 장을 넣은 후 둘을 섞어주고요. 달콤한 양념은 나중에 넣습니다.

 

설탕

 

달콤한 양념 중에서도 역시 가루인 설탕부터 1 큰 술 넣어서 섞은 후에....

 

물엿

 

액체류인 물엿을 1.5 큰 술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진간장

 

여기에 진간장 1.5 큰 술....

 

청주

 

청주 1 큰 술과 맛술 1 큰 술을 넣어서 섞고요.

 

다진마늘

 

향신료들은 가장 마지막에 넣는데 마늘과 생강은 각각 1.5 큰 술과 1 큰 술을 넣고요.

 

후추

 

마지막으로 후추 1 작은 술을 넣어서 잘 섞어주면 낙지볶음의 핵심인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매콤달콤

 

이렇게 재료를 넣는 순서에 따라서 그 맛이 달라진다고 하니 순서 지켜서 만들어보시고요.

 

낙지 부드럽게

 

낙지와 양념장을 준비한 후 낙지를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프라이팬 활용

 

그 방법은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낙지만 따로 빠르게 볶아내면 되거든요.

 

뜨겁게 달군후 사용

 

이렇게 뜨겁게 달군 팬에 낙지가 분홍빛이 될 때까지 빠르게 볶으면 낙지의 타우린 성분도 빠지지 않고 질겨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빠르게 볶기

 

비린내 역시 제거된다고 하니 모든 요리에 사용되는 낙지를 이 방법으로 볶아서 부드럽게 만들면 좋을 거 같네요.

 

큼직하게 낙지 썰기

 

순식간에 볶은 낙지는 식감 좋고 먹기 좋게 큼직하게 썰고요.

 

기름을 1큰술

 

이제 양념들과 함께 낙지를 볶을 건데 먼저 기름을 1 큰 술 팬에 두른 후 마늘부터 볶습니다.

 

마늘

 

나물 등 다른 요리에 마늘을 사용할 때도 마늘부터 볶으면 그 향이 더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양파

 

그렇게 마늘을 볶다가 마늘향이 올라오면 채를 썬 양파를 넣고 볶고요.

 

양념장 넣기

 

앞에서 준비해놓은 양념장을 넣습니다.

 

양념장 배도록

 

그리고 낙지를 넣은 후 양념장이 잘 배도록 볶아주면 되는데요.

 

물기 없음

 

이 방법대로 하니 질퍽한 물기도 하나 없고 제법 깔끔하면서 먹음직스러운 낙지볶음의 모습을 갖춰가더라고요.

 

대파와 통깨

 

그리고 마지막으로 큼직하게 썬 대파와 통깨를 넣어서 낙지볶음을 완성하면 됩니다.

 

낙지볶음 완성

 

이렇게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김주연 강사님이 알려주신 탱글탱글하면서도 부드럽고 맛은 일품인 낙지볶음이 완성됐는데요. 정말 이거 좋아하는 저는 지금도 한잔 생각나서 죽겠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후다닥 만들어서 반찬이나 안주로 활용해보셔요. ^^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