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우연단 닭볶음탕 만들기 소기고나 돼지고기 등은 여러 가지 이유로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닭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기죠. 제 주위에서도 닭고기 싫다는 사람은 못 본거 같네요. 특히나 요즘 같은 여름에는 건강을 위해서 더 찾게 되는데요.
물론 삼계탕이나 찜 등도 맛있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닭볶음탕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걸 만드는 방법이야 개인 취향에 맞는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면 되겠지만 간장으로 닭볶음탕을 해볼 생각은 안 했는데 이번 주 살림 9단의 만물상에 나오신 우연단님은 간장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닭볶음탕을 하시더라고요.
우연단님인데 아시는 분들도 많죠? 예전에 1박2일에 가끔 나오셔서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여하튼 이분이 만드는 닭볶음탕을 한 번 볼게요.
먼저 닭을 깨끗이 씻은 뒤에 끓는 물에 데치는데요.
요리하기 전에 이물질과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데친 닭은 찬물에 헹궈서 준비하고요.
우연단님은 고추장 대신에 간장을 이용해서 닭볶음탕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시간이 지나도 기름기 때문에 덩어리지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고요.
냄비에 물과 간장을 같은 비율로 넣습니다.
익는 동안 으깨지지 않도록 감자는 크게 4등분 해서 넣고 당근도 큼지막하게 썰어서 넣습니다.
그리고 양파, 생강, 마늘 등을 넣은 후에....
깔깔한 맛을 내기 위해서 청양고추를 한가득 넣습니다. 이건 취향에 맞게 그 양을 조절하면 되겠죠?
각종 재료들을 넣고 끓이다가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닭을 넣습니다.
그리고 술과 후추를 넣은 후에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설탕을 넣고요.
닭고기까지 익으면 피망,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을 넣고 뚜껑을 닳은 후에 끓여서 완성하면 됩니다.
간장으로 조리한 닭찜은 먹어봤지만 닭볶음탕은 먹어보지 못했는데 찜과 맛이 비슷할 거 같기도 하고 ..... 여하튼 생각보다 간단하니까 시간 있을 때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우연단님이 알려주신 간장을 이용한 닭볶음탕 만드는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