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신이다 허니부추차 오이더덕냉국

나는 몸신이다 허니부추차 오이더덕냉국 음양의 조화라는 말 들어보셨죠? 모든 자연은 음의 기운이 강한 것들과 양의 기운이 강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것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데요. 우리 몸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음의 체질, 양의 체질이라는 말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본인은 어떤 체질인지 정확하게 알고 계세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그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거든요. 혹시 본인이 어떤 체질인지 정확히 모르시면 아래쪽에 첨부해놓은 글 참고해서 자가진단 한 번 해보시고요.

 

나의 체질 자가진단 방법 ◀◀

 

이번 글에서는 각각의 체질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인 허니 부추 차와 오이 더덕 냉국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허니 부추 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니부추차

 

허니 부추 차는 음의 체질을 위한 대표적인 음식이고요. 부추를 덖어서 말린 상태로 만든 후에 차로 끓이고 꿀과 함께 섞어서 마시는 건데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추 자르기

 

깨끗하게 씻은 부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요.

 

 

 

5분간 덖기

 

약한 불에 올려진 프라이팬에서 5분 동안 덖습니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서 말린 차와 같이 만드는 것을 덖는다고 하더라고요. 저처럼 성격이 급한 사람은 조금의 인내심이 필요한 과정일 거 같은데.... 이렇게 말리는 과정을 세 번 반복해야 합니다. ㅎㅎ

 

한지 사용

 

혹시 인내심에 한계가 와서 불을 키우게 되고 부추가 타게 될까 봐 걱정돼 시는 분들은 프라이팬에 한지를 깔아서 사용하시면 부추를 태우지 않을 수 있답니다.^^

 

3회 반복

 

여하튼 5분 동안 덖은 부추를 식혀서 다시 또 프라이팬에 올려서 말리는 과정을 3회 반복해야 해요.

 

유리병에 보관

 

그렇게 덖은 부추는 유리병에 담아서 보관하시고요.

 

꿀 첨가

 

덖은 부추를 차로 끓여서 마시면 되는데 물 1리터 정도에 한 줌의 부추를 넣고 팔팔 끊인 후에 취향에 맞게 적당량의 꿀을 첨가해서 마시면 됩니다.

 

오이더덕냉국

 

다음은 양의 체질에 좋기도 하고 무더운 여름이면 생각나는 오이냉국인데요. 여기에 더덕까지 넣어서 먹으면 더 좋다고 합니다.

 

찬성질의 오이

 

오이가 대표적인 찬 음식이라서 양의 기운이 강한 분들이 먹기에 좋은 음식이라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양의 체질인데 그래서 이렇게 오이를 좋아하나 봅니다. 정말 좋아하거든요. ㅎㅎ 여하튼 저처럼 양의 기운이 강한 분들은 많이 챙겨 드시고요. 오이더덕냉국 만드는 과정을 볼게요.

 

씨제거 후 채썰기

 

먼저 오이의 씨는 제거한 뒤에 채를 썹니다.

 

더덕 두드리기

 

껍질 등을 손질한 더덕은 방망이로 두들겨서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서 소금물에 10분 동안 담가 놓습니다.

 

냉국 소스에 넣기

 

그리고 이 둘을 냉국 소스에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냉국 소스는 물 600ml 기준으로 소금 한 큰 술, 설탕 4 큰 술, 식초 6 큰 술을 넣으면 됩니다.

 

저는 오이도 좋아하고 더덕도 좋아할 뿐 아니라 새콤한 오이냉국은 정말 좋아하거든요. 이거 만들어서 얼음 동동 띄어서 시원하게 한 그릇 마시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ㅎㅎ 간단한 거니까 꼭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본인의 체질에 맞는 걸로 만들어서 드셔보시고요.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셔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