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몸신이다 미생물 주스 및 미생물 크림 치즈 만들기

미생물 주스 미생물 크림 치즈 만들기 우리 몸에는 엄청나게 많은 미생물들이 살고 그중에는 착한 녀석들도 있고 나쁜 녀석들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유익한 미생물들이 많을수록 건강하겠죠? 이런 유익한 미생물들을 모아놓은 게 있는데 EM(Effective Microoranisms)이라고 합니다.

 

EM은 식용이 가능한 분말 상태가 있고 먹지 못하는 액체 상태가 있거든요. 그리고 식용이 가능한 EM 분말은 다른 음식과 함께 발효해서 섭취하면 되는데 이번 글에서는 발효시키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해요. 아마 이 글을 제목으로 찾아서 보고 계시면 이번 주 '나는몸신이다'를 보셨을 테고 EM의 효과는 대충 아실 테니 이 정도 언급하고 유익한 미생물인 EM을 이용해서 미생물 주스와 미생물 크림 치즈를 만드는 과정을 방송화면 몇 장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미생물주스

 

이번 주 나는 몸신이다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주스와 크림치즈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신 분은 김래영 님인데요. 먼저 미생물 주스 만드는 과정부터 보겠습니다.

 

바나나

 

재료는 바나나와 유용 미생물 가루(EM)만 있으면 됩니다. 먼저 바나나 500g 정도(3~5개)를 으깨고 5g 정도의 EM을 넣고 섞으면 됩니다.

 

랩

 

이건 재료보다 발효 방법이 더 중요한 거 같더라고요. 발효하는 과정에서 거의 두 배 정도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어떤 용기를 사용하든 내용물이 반을 넘지 않도록 하시고요. 용기를 랩으로 씌어서 햇빛은 피하고 25-35도의 실온에서 3일 정도 발효시키면 됩니다.

 

 

 

액체와 과육

 

그리고 액체와 바나나 과육이 1cm 정도 분리되면 발효가 잘 된 겁니다. 이제 이 둘을 잘 섞어서 드시면 되세요.

 

1센치

 

과육과 액체가 너무 많이 분리되면 발효가 아니라 부패가 될 수 있으니 잘 체크해서 드시고요. 혹시 처음 만들 때 안 좋은 냄새가 난다면 먹지 말고 다시 만들어서 발효에 조금 신경 써 보셔요.

 

즉시 섭취

 

그리고 이건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는 쉽게 상할 수 있으니 보관해놓고 먹을 생각하지 마시고 바로바로 먹을 만큼만 만드셔요.

 

미생물 크림치즈

 

다음은 미생물 크림치즈 만드는 과정입니다.

 

우유와 EM

 

우유 500ml에 EM을 3~5g 정도 넣고 잘 섞습니다.

 

치즈 덩어리

 

이것도 역시 요즘 같은 여름에는 그늘에서 이틀 정도 발효시키면 액체와 치즈가 분리됩니다.

 

분리

 

그렇게 발효가 되면 우유를 면포에 바쳐서 액체를 제거하고요. 그대로 3시간 정도 더 두면 수분이 완전히 빠지고 미생물 크림치즈가 완성됩니다.

 

전자레인지

 

그리고 이건 요즘 같은 여름에는 그냥 그늘에서 이틀 발효하면 되지만 겨울에는 낮은 온도 때문에 발효가 잘 안될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때는 전원을 켜지 않은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발효를 하면 된다고 하고요. 이때도 역시 이틀만 발효하면 된다고 하니 겨울에는 이 방법을 이용하셔요.

 

이렇게 해서 나는 몸신이다에서 김래영님이 알려주신 미생물 주스와 미생물 크림치즈 만드는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