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9회 줄거리 지난 8회에서 이해준이 신다혜를 꼬시는 것은 복수에 속하거나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작업(?)을 하기 위해 신다혜 집에서 편하게 행동하다가 쫓겨나면서 이해준은 신다혜에게 같이 살자고 하고....
신다혜가 많이 놀라면서 끝났지만 사실은 하숙을 하면서 그녀를 도와주려고 접근하는 거였습니다. 여하튼 돌아와요 아저씨 9회에서는 하숙을 시작하면서 신다혜를 돌봐주기 시작하고 마지막에는 대시도 하네요. ㅎㅎ 그 내용들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같이 살자는 이해준의 말에 놀라는 신다혜.
본인은 타의 모범이 돼야 하기 때문에 검소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 하숙을 한다는 핑계를 대는 이해준. 평소에 먹던 밥상에 숟가락 하나만 얹어주면 되고 자신을 가족처럼 편하게 해해주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렇게 하숙비까지 지불하고 그들은 한집에서 살게 되고....
오랜만에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는 김영수(이해준). 편하겠죠?
다음날 아침 이해준을 깨우는 신다혜. 이해준은 자신이 김영수라고 착각을 하고 자기가 죽는 꿈을 꿨다면서 신다혜를 끌어안았다가 많이 혼나고 아침밥을 먹으러 갑니다.
그리고 평소 자기들이 먹던 밥상과 많이 다르다는 걸 느낀 이해준은 자신을 손님취급하는 거에 대해 섭섭함을 감추지 않습니다.
한편 송이연은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다짐하고 허름한 차를 타고 단역 촬영을 하기 위해서 장소 협조를 해준 선진 백화점에 가게 되고....
할 수 있겠냐는 주위의 걱정을 뿌리치고 촬영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매번 주인공이었던 그녀가 단역을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을 알고 홍난은 그녀의 기를 살려주고요.
송이연은 베테랑 답게 마음을 다잡고 다시 촬영을 시작하며 빛을 내기 시작합니다.
한편 백화점에서 신다혜는 자신을 괴롭히는 이해준을 야단치는데요. 그녀의 성격에 떨면서 용기 내서 한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이해준은 그녀에게 그런 면이 있었는지 몰랐다면서 오히려 좋아하네요.ㅎㅎ
그리고 신다혜 신발의 굽이 부러지자 징지훈은 그녀에게 새로운 신발을 선물하지만...
다시 돌려주고 그의 마음을 거절합니다. 반면 이해준은 신다혜를 본격적으로 꼬시려고 접근하지만...
그러다가 천천히 꼬실 시간이 없다는 홍난의 말에 그동안 해주고 싶었던 걸 모두 해주기로 하는데요.
다음날 휴일에 그녀에게 공주 대접을 해줍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신다혜는 모든것이 꿈이라고 생각하고 잠에서 깨어나지만....
이해준을 보자 꿈이 아니라는 걸 알고 다른 사람이 자기 살림에 손대는 거 싫다면서 모두 보내라고 합니다.
그렇게 공주 대접해주기 위해서 불렀던 사람들을 모두 보내고 아버지와 딸, 이해준이 직접 요리를 하기로 하지만 음식에 뭔가를 잘 못 넣어서 홍난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 전화를 합니다.
홍난도 휴일을 함께 사는 사람들과 편하게 보내고 있다가 이해준의 전화를 받고 그쪽 식구들도 모두 몰려오는데요.
죽기 전 한기탁의 요리 실력을 발휘해서 망친 음식을 수습하고 맛있는 요리들을 해줍니다.
가족들과 좋아했던 사람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자 그들도 속으로만 기뻐하며 휴일을 즐겁게 보내고 돌아갑니다.
홍난과 사람들이 돌아간 후 이해준은 신다혜에게 한잔하자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동안 신다혜가 얼마나 참으면서 자신에게 많이 맞춰줬는지 알게 되고.....
그녀에게 정식으로 대시를 하면서 돌아와요 아저씨 9회는 끝나게 됩니다.
태양의 후예와 겹쳐서 따로 시간을 내서 봐야 하는 드라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네요. 오늘 것도 찾아서 보고 자야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