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청국장 냄새 안나게 집에서 만들기

엄지의 제왕 청국장 냄새 안 나게 만들기 어제 방송된 엄지의 제왕에서는 봄철에 조심해야 할 심장질환에 대한 주제를 다뤘는데요. 여러 가지 내용이 있었지만 피떡 형태의 혈전이 10만 킬로나 되는 우리 몸의 혈관들을 돌아다니다가 통로가 작은 곳을 막아버리면 무서운 일이 생긴다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위협적인 혈전을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청국장으로 녹여버릴 수 있다는 중요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 청국장의 끈끈한 점액 성분이 혈전을 용해시켜준다고 하니 평소에 많이 드시고요.

 

혹시 청국장 냄새 때문에 먹기 힘든 사람들은 매실청을 함께 섞어서 먹으면 냄새도 많이 없어지고 혈전용해 효과가 증가한다고 하니 둘을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청국장

그래도 냄새 때문에 먹기 힘든 분들은 집에서 최대한 냄새 안 나게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다면서 왕혜문 한의사님이 그 방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방송화면 몇 장으로 그 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냄새 없는

냄새가 없는 청국장을 만들 때 가장 먼저 콩 불리는 시간이 관건인데요.

 

불리기

 

삶기

그리고 콩을 불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삶는 방법입니다. 보통 냄비에 많이 삶으시는데 그렇게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잘 안 익습니다.

 

 

 

압력밥솥

그렇기 때문에 압력밥솥에 삶으라고 하네요.

 

120도

압력밥솥은 온도가 120도까지 올라가서 콩이 제대로 익고 빨리 삶아지며 잡균까지 잡을 수 있으니 꼭 여기에 삶으시고요.

 

잘 으깨짐

120도가 넘는 압력밥솥으로 삶으면 당연히 잘 삶아지고 잘 으깨지겠죠? 만약 그렇지 않으면 콩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삶아야 합니다.

 

물기 제거

이제 이 콩을 채반에 걸러서 물기를 제거하고 발효를 시켜주면 되는데요.

 

볏짚

삶은 콩을 발효할 때 넣어주는 것들도 냄새 없는 청국장 만드는 비법 중의 하나입니다.

 

발효

그중 첫 번째가 볏짚인데 이 속에 포함된 바실러스균 등의 효소들이 콩의 발효를 도와줍니다. 당연히 볏짚을 살균해서 사용해야겠죠?

 

살균

살균하는 방법은 60~70도의 끓기 직전의 물에서 살짝 데쳐주면 됩니다.

 

사이

그리고 그것을 청국장 사이사이에 놓아주면 되구요. 발효를 위해서 사용하는 용기도 중요하겠죠? 이때 사용하는 용기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티로폼 박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박스 안에 먼저 비닐을 깔고 그 위에 헝겊을 깐 후에 삶은 콩을 넣고요. 콩 사이에 볏짚을 넣은 후에....

 

인삼

마지막으로 인삼을 넣어주는데 이 녀석이 냄새도 잡아줄 뿐 아니라 영양 성분도 많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방법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숙성 방법인데요.

 

완성

박스의 뚜껑을 닫은 후에 데이프 등으로 완벽하게 밀봉해서 1~2일 동안 보온하면 청국장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들어가는 재료들도 중요하겠지만....

 

소독

청국장을 만들면서 사용한 용기나 기구 등도 깨끗이 소독 해야하는 건 당연하겠죠?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청국장을 오랫동안 보관할 때는 반드시 냉동에서 하셔야 합니다. 발효식품은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상온에서 보관하면 안 되구요. 냉동에서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하네요. 일정량씩 포장해서 냉동 보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먹을 때는 청국장 30g당 매실청 한 큰 술 정도 섞으면 냄새가 많이 제거돼서 먹기 편하다니 참고하셔요.

 

이렇게 해서 집에서 냄새 안 나는 청국장 만드는 방법과 먹는 방법도 살짝 정리해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