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채자연 만능양념 5총사 항상 유용한 살림 노하우를 알려주는 살림 9단의 만물상을 거의 매주 시청하는데요. 거기에 출연해서 각종 살림법을 알려주시는 고수님들이 몇 분 계시죠? 그분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채자연씨 입니다. 볼 때마다 정말 똑순이처럼 살림을 잘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이번 주에 출연해서는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정말 똑소리 나더군요. 못 보신 분들은 꼭 챙겨서 보시고요.
장기간 해외여행을 가거나 유학을 할 때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현지 음식인데요. 대한민국 사람은 역시 고추장과 김치죠?ㅎㅎ 그래서 채자연씨는 장기간 해외여행을 가면 5개의 만능양념을 갖고 가서 현지에서 음식을 해 먹는다고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름하여 채자연의 만능양념 5총사를 만드는 방법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5개의 양념 모두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꼭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캠핑이나 국내여행 할 때도 갖고 다니면 맛있는 집밥을 해 먹을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간장, 매운 양념, 김치 양념, 매운 찌개 양념, 맑은 찌개 양념 등 다섯 가지 모두 만드는 방법들이 정말 간단하니까 후다닥 만들어보시고요. 첫 번째로 채자연의 만능간장부터 만들어볼게요.
이 간장은 얼마 전부터 꽤 인기가 많은데요. 만드는 방법은 양조간장과 채소 육수를 1:1의 비율로 100ml씩 넣고 설탕 500g, 정종과 맛술 반컵을 넣은 후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이 만능 간장만 있으면 간장으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요리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만들어볼 건 김치 양념인데요. 장기간 해외에 머무는 여행자나 유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음식인 김치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양념입니다.
따로 만들지 않다도 김장할 때 만들어놓은 게 있다면 냉동 보관했다가 여행갈 때 갖고 나가도 괜찮겠죠? 여하튼 지난 김장할 때 미처 보관해놓지 못한 분들은 여기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만들어보시고요. 다음 김장할 때는 여유분을 조금 남겨놓으셔요.
이 양념으로 배추를 절이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30분이면 김치를 완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능김치양념을 만드는 방법은 새우젓 200ml, 매실액 50ml, 무 1/4개, 다진 생각 1T, 찹쌀 풀 100ml(없을 때는 대신 밥을 넣어도 됨), 양파 1/2개, 다진 마늘 150ml, 배 1/2개를 넣고 믹서기에 갈면 됩니다.
그리고 고춧가루 600ml를 넣어서 섞어주면 맛있는 김치 양념이 만들어집니다.
이걸 절여놓은 배추에 버무리면 순식간에 김치가 완성됩니다.
다음은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끓이는 국에 사용하거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음주 후에 끓여먹는 북어국 등에 사용하면 좋은 맑은 찌개 양념인데요.
말린 새우와 홍합, 멸치를 믹서기로 갈아서 다시 백에 넣어서 국물을 낼 때 사용하면 됩니다.
집에서도 이용하는 방법이겠지만 여행갈 때는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이제 맵고 칼칼한 걸 좋아하는 어른들을 위한 찌개를 끓일 때 사용하는 양념을 만들어보죠.
이것 역시 다른 매운 양념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찌개를 끓이기 위한 것이므로 참치 액을 살짝 첨가하네요. 고춧가루 2T, 고추장 1T, 참치 액(어간장) 1T, 다진 마늘 1/2T, 다진 생강 1/2T, 정종 1T, 다시마 육수 1T를 넣고 잘 섞어준 후에 2~3일 숙성해서 냉동 보관하면 매운 찌개를 끓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닭볶음탕이나 떡볶이 등 매운 볶음 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 양념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매운 양념은 간장 300g, 다시마 육수 200g, 설탕 100g, 올리고당 100g, 다진 마늘 50g, 생강 2g0을 넣고 한 번 끓인 후에 식히고요.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각각 300g씩 넣어서 잘 섞어주기만 하면 완성됩니다.
이 양념 역시 캠핑 등 국내여행할 때 만들어가면 다른 복잡한 양념들 필요없이 간단하게 볶음요리들을 해먹을 수 있으니 편리할 거 같네요.
이렇게 해서 만물상에 출연한 살림 9단 채자연씨가 알려주는 만능양념 5총사를 만드는 방법들을 살펴봤습니다. 만들어볼 건 후다닥 만들어서 여행 갈때나 집에서 편리하게 사용해보셔요.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