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4회 줄거리 아버지가 자살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아빠가 엄마에게 주려고 했던 목걸이를 구해서 선진 백화점을 찾아간 한나가 사장 차재국에게 자기 아빠는 자살이 아니라고 애원하며 지난 회가 마무리 됐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돌아와요 아저씨 4회의 줄거리를 방송 화면 몇 장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빠의 누명과 자살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서 백화점을 찾아갔다가 차재국 사장에게 뿌리쳐져서 바닥에 쓰러진 한나가 아빠의 반지를 주우려고 하는데 부르르 떨면서 화면을 가득 채운 주먹이 하나 보입니다.
누구의 주먹인지는 짐작이 될 겁니다.
자기 딸이 내팽개쳐져 있는데 이만큼 침착하기도 힘들 겁니다. 하지만 얼굴에서 아버지의 속 마음이 조금 보이기는 하네요.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실제 저 자리에 해준 대신 있었다면 절대로 이만큼 침착하지는 못 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나중을 위해서 참는 거겠죠? 그렇게 해준(정지훈)은 화를 억누르고...
또한 백화점에 함께 간 홍난(오연서) 은 송이연의 뒤통수를 때린 실세의 번호를 알아내서 전화를 걸고 그가 차재국 사장의 수하인 걸 확인하게 됩니다.
험난한 시련을 겪고 해준의 사무실에 함께 있는 한나.
한나를 찾기 위해 사무실을 찾아온 다혜까지 세 식구가 모두 모였네요.ㅠ.ㅠ
하지만 신분을 밝힐 수 없기 때문에 그저 엄마와 딸의 오열을 지켜만 보는 아빠의 마음은 얼마나 안 좋았을까요?;;
그렇게 둘을 챙겨서 집에 데려다준 해준은 어제 자기를 보고도 기억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불안해합니다.
한편 홍난은 승재를 찾아가서 갈 곳이 없다면서 생떼를 부리는데요.
어렸을 때의 최대 약점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그녀는 저지하는 승재를 물리치고(?) 송이연의 집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나석철이 이연의 약점을 잡고 그녀를 협박하고 있습니다.
나석철이 나간 후 송이연은 한기탁을 잊고 싶다면서 홍난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하면서 큰 상처를 줍니다.
한편 자신의 진짜 가족을 챙긴 후 해준은 백화점 회장의 가짜 아들 노릇을 하기 위해서 그 집을 찾아가게 되고 인사를 한 후 백화점 매출을 130% 성장시키라는 미션을 받고 시험대에 오릅니다.
송이연에게 큰 상처를 받은 한기탁은 그냥 저승으로 돌아갈까 갈등하다가 예전에 동생들과 함께 머물렀던 숙소를 찾아가구요.
그곳에서 추억에 잠겼다가 영화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나석철.
한기탁이 없는 세상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가....
귀신 소동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승재가 홍난을 보호하기 위해서 꾸민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둘은 한기탁의 묘를 찾아서 서로의 의리를 확인하게 되구요.
회장의 아들 노릇을 하는 해준은 자신이 살 집의 엄청난 규모에 한 번 놀라더니....
모든 직원들을 휴가 보내고 혼자 자유를 누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귀신소동을 겪고 한기탁의 묘를 둘러본 홍난은 갈 곳이 없어서 해준의 집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다른 어색한 남자들(?)끼리의 생활이 시작되는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백화점의 점장 노릇을 제대로 시작한 해준.
그를 옆에서 보좌하는 마상식은 역시나 차재국의 끄나풀이었습니다.
해준은 백화점 임원 회의에서 본인 김영수 과정의 억울한 누명과 자살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기 위해서 자료를 준비했는데요.
김영수 과정이 살아있을 때 죽기 직전 만났던 사람들의 증언이었습니다.
증언들을 듣다가 불안해진 차재국은 김영수 과장의 아내이자 백화점에서 일을 하고 있는 신다혜를 회의실로 들어오게 한 후....
김영수 과정이 자살이라면 그것을 알고도 아내인 그녀가 어떻게 백화점에서 일을 할 수 있냐고 몰아세우면서 돌아와요 아저씨 4회는 끝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