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제왕 165회 폐 건강 지키는 방법들

엄지의제왕 165회 폐 건강 지키는 방법 우리 몸속 장기 중에서 중요하지 않는 게 없겠지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망 원인중의 1위가 '폐렴'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나이를 먹을수록 중요해지는 게 폐 건강이고 이게 무서운 이유 중의 하나가 다양한 합병증을 가져오고 그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많은 어르신들이 사망을 하시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중요한 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평소에도 가볍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생활습관들을 엄지의제왕에서 알려줬는데 그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폐를 지키는

먼저 폐렴에 관련된 기본 상식 한 가지만 알고 넘어갈게요. 폐렴이 생기는 공간인 폐포는 기도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데요. 그곳까지 공기가 들어가기 위해서는 코, 목, 기관지를 거치게 되는데 그곳들의 건강을 지켜주면 거기에 있는 콧물, 코털들과 기침 등을 통해서 폐포까지 나쁜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폐렴 예방

공기가 우리 몸에 들어오기 위해서 가장 먼저 통과하는 코가 자주 막히면 만성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고 집중력 저하와 기억력 감퇴도 올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서 항상 뚫어놔야 하고 폐의 건강을 위해서도 코를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요.

 

이렇게 콧속의 온도를 높이는 이유는.... 우리가 호흡하면서 들이마시는 공기의 온도는 평균 22.5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폐에 넣어줘야 하는 공기의 온도는 36.9도입니다. 즉, 몸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를 폐까지 가는 동안 높여줘야 하는데 코가 약 10도 정도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콧속의 온도가 높으면 폐의 부담이 줄어들게 되는 건데요.

 

온도를 높이는 첫 번째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코를 마사지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제혈

양손의 엄지를 편 상태에서 나머지 네 손가락을 접으시면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어제혈'이라고 볼록 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 소화가 안 될 때 문지르면 도움이 되는 부분이죠.

 

 

 

코옆

이 부분을 코 옆에 대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온도가 높아지고 코 양쪽의 영향혈을 자극해서 뚫리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환절기라서 자주 막히는 분들이 많을 텐데 한 번씩 해보셔요.

 

다음은 두 번째 방법을 알아볼게요.

유근피차

유근피 차를 이용해서 온도를 높이는 방법인데요. 2리터의 물에 유근피 30~40g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약불로 1시간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더 끓여서 유근피 차를 만들면 되고요.

 

보온병

따뜻한 보온병에 넣어서....

 

훈증

코를 최대한 가까이 댄 상태로 5~10분 정도 훈증을 하시면 온도를 높이는데 좋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차의 온도가 어느 정도로 떨어져서 훈증을 못할 때는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물질인 가래를 잘 배출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기도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가래를 배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훌라후프를 돌려주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갈비뼈

훌라후프의 위치는 가슴 아래 갈비뼈에서 돌리고요.

 

20분

혹시 가슴으로 못 돌리면 허리로 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시간은 20분 정도 하면 된다고 하네요. 이 훌라후프 운동으로 몸이 앞뒤 좌우로 움직이면서 기도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가래를 배출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준다고 하니 평소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갈비뼈까지 높이 올려서 훌라후프를 돌려보셔요.

 

이렇게 해서 폐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평소에 가볍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봤습니다. 어렵지 않은 것들이니 평소에도 자주 해보셔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