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브라운 슈가 에센스 일요일 늦은 밤 멍 때리면서 TV 채널을 돌리다가 평소에도 자주 시청하는 살림9단의 만물상을 방송하길래 봤는데 역시 오늘도 꽤 유용한 정보들이 쏟아지더군요. 그 중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이 있을 법한 동안 피부를 위해서 설탕으로 일명 브라운 슈가 에센스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그 내용을 대충 살펴볼까 합니다.
오늘 만물상의 주제는 설탕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내용이었는데 이 브라운 슈가 에센스 만드는 방법은 남자인 저도 솔깃한 내용이었거든요. 아마 여성분들도 관심이 많으실 건데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그 과정과 사용법을 알아볼게요.
오늘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 브라운 슈가 에센스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신 분은 고문정 씨인데요. 이분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동안이시더군요.
나이가 무려 46세이십니다. ㅎㅎ;;
만물상 보시는 알겠지만 71년생인 이호선 님과 친구라고 하시네요.
이렇게 실제 동안이신 분이 출연하셔서 알려주시니 왠지 더 믿음도 가는 거 같았는데요. 이 브라운 슈가 에센스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주 재료는 당연히 설탕입니다. 하지만 흑설탕이나 백설탕보다는 갈색이 좋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정제가 덜 됐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해서 수분을 공급하는데 효과적이구요.
캐러멜 색소가 들어있는 흑설탕은 색소침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갈색이 적당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에센스를 만드는 비용을 굳이 산정해본다면 천 원 정도의 재료비가 들어가는데 고문정씨의 경험에 의하면 그 기능은 수만 원 하는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그럼 갈색 설탕과 물을 준비해서 본격적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이걸 만드는 방법은 물과 설탕을 2:1의 비율로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데요.
끓일 때 주의할 게 한 가지 있습니다. 이것을 저어버리면 알갱이가 생기면서 다시 굳을 수 있기 때문에 끓는 그대로 두셔야 합니다. 꼭 참고하시고요.
시간은 약 20분이면 되구요.
실온에서 천천히 식히면 되는데.... 방법이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물과 함께 설탕을 끓이기만 하면 되네요.
그리고 끓인 물을 천천히 식히면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게 정상이니까 혹시 만들다가 색이 변한다고 놀라지 마셔요.
이렇게 만들어진 브라운 슈가 에센스는 천연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용할 수는 없고 냉장 보관하면서 한 달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적당량을 만들어서 사용하시고요.
사용할 때는 각종 제품(샴푸, 세안, 목욕 용품)에 1~2 방울만 섞어서 사용하면 설탕의 끈적임은 없는 대신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은 제대로 한다고 합니다.
헤어, 바디, 각질제거까지 사용할 수 있다니 저도 꼭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그 내용과 관련된 방송 화면을 몇 장 더 캡처해봤습니다.
각질을 제거하는 역할은 하는 게 AHA(Alpha Hydroxy Acid)산 이라는 건데 이게 설탕에 포함되어 있다네요.
그리고 그 기능은 완전히 정제된 백설탕보다는 갈색 같은 비정제 설탕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또한 방송에서는 고문정씨가 직접 세안 하면서 사용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이분 세안하는데도 천천히 살살해서 20여 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한다고 하시네요. ㅎㅎ
그런 노력이 없다면 그 나이에 이런 피부와 외모를 유지하기는 힘들겠죠?
피부 나이를 측정한 결과인데...ㅎㅎ 46세의 나이에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런 분이 사용하는 것이고 직접 나와서 만드는 과정과 사용방법을 알려주셨으니 어느 정도는 검증이 됐다고 봐도 괜찮은 거겠죠?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니까 여러분도 당장 만들어서 사용해보셔요.
이렇게 해서 만물상에 출연한 고문정씨가 알려주는 브라운 슈가 에센스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