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이지희 크림새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가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맛있게 조리된 작은 새우들인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특히 크림새우를 정말 좋아합니다. 비싼 중국집에서 먹어본 건 아니고 우연히 술안주로 주문을 해서 먹어보고 반해서 자주 먹게 되었는데요. 크림새우 먹으러 자주 가다 보니 단골이 돼서 그곳 주방장한테 물어봐서 레시피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며칠 전 만물상에서 이지희 씨가 초간단 새우튀김을 한 후 크림새우까지 만드는 걸 보고 더 간단한 방법이 있었구나 싶고 이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요리라서 관심들이 많을 거 같아 이지희 씨가 만든 크림새우 조리 과정을 살펴볼까 합니다.
방송의 주제가 가성비 최고 살림법이라서 최대한 간단하고 빠르게 만드는 내용인데 정말 간단하니까 집에서 누구나 만들어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번 글에서는 정확하게 크림소스를 만드는 과정만 정리하게 될 텐데요. 혹시 간단하게 새우를 튀기는 방법을 참고하실 분들은 아래 글 잠깐 보셔요.
제 다른 블로그에 정리해놓은 글인데 새우튀김 참고하실 분들은 잠깐 보시고 여기서는 크림소스를 만드는 과정을 보겠습니다.
크림 소스를 만드는 과정은 정말 5분이면 될 거 같더라구요.
먼저 여기에 들어가는 재료는 파인애플 통조림과 마요네즈, 레몬즙, 다진 양파만 있으면 됩니다.
마트에서 파는 파인애플 통조림에서 링 세 개 정도를 다져서 프라이팬에 올리고 설탕 3스푼을 넣은 후 중불에서 졸여줍니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이 과정도 최대한 빨리하기 위해서는 프라이팬의 가운데 부분을 비워주시면 되는데요.
이렇게 가운데를 비워서 수분 증발이 잘 되도록 해주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적당히 졸여진 파인애플에 마요네즈를 한 컵 정도 넣어주시고요.
상큼한 향을 더하기 위해서 레몬즙을 넣어줍니다. 크림새우를 먹어보면 이 레몬즙이 핵심인 거 같더라구요.
이제 마지막으로 크림소스에 약간의 식감을 더하기 위해서 양파를 다져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크림은 여러분의 취향에 맞게 찍어 먹거나 버무려서 드시면 됩니다. 약간 탕수육과 비슷한 개념이겠죠?ㅎㅎ 여하튼 편한 대로 드시면 되고요.
방송에서 이지희 씨는 크림에 새우를 비벼서 만두피로 그릇을 만든 후에 담아냈거든요. 만두피로 그릇을 만드는 과정도 잠깐 볼게요.
새우를 튀기기 위해서 어차피 기름은 달궈져 있잖아요? 국자위에 만두피를 올려서 기름에 넣으면서 거품기 같은 걸로 꾹~ 눌러서 10초만 있다가 꺼내면 그럴싸한 그릇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국자는 라면 풀 때 사용하는 구멍이 있는 것이면 좋겠지만 없으면 일반 국자로도 가능하니 만들어보셔요.
사진에서는 그릇 모양이 잘 보이진 않지만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
다음은 미리 튀겨놓은 새우를 크림 소스에 버무린 후에...
만두피 그릇에 담아내서 장식을 해주면 먹음직스러운 크림새우가 완성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이 완성됐습니다.^^ 저처럼 크림새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내용일듯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