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무장단체 대장들의 현상금은?

is 무장단체 대장들의 현상금 요즘 is 등 무장 단체들의 테러 때문에 전 세계가 비상인데요. 그들의 목적이 무엇이건 테러를 수단으로 삼는 것은 정말 아닌 거 같습니다. 도대체 이런 무장단체를 이끄는 대장들이 누구이고 또 이들을 잡기 위해서 걸려있는 현상금을 알아볼까 합니다. 미국은 이 테러단체들의 대장들에게 꽤 많은 현상금을 걸어놓고 있는데요.


 

 

가장 많은 현상금이 걸린 인물은 9.11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를 이끌고 있는 [아이만 알자와히리]로 현상금이 무려 2,500만 달러나 됩니다. 그 뒤를 잇는 자가 is의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인데요. 1,000만 달러입니다.



IS 대장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는 원래 알카에다 소속이었는데 독립을 했거든요. 하지만 이미 그의 존재감은 알카에다의 지도자를 뛰어넘었 다고 봐도 되겠죠? 알카에다는 이슬람 무장단체의 존재감을 전 세계에 알린 역할을 했다면 IS는 실질적으로 영토를 점령해서 국가를 세우려고 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카에다와 IS 외에도 세계에 테러단체가 59개나 있고 그중 45개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인데요. 대표적인 다른 무장 단체와 그 조직을 이끌고 있는 자들의 현상금을 살펴볼게요.



며칠 전에 있었던 말리 호텔 테러로 우리에게 익숙한 '알 무라비툰'의 지도자 [무크타르 빌무크타르]는 아직 현상금이 없는데 조만간 생길 거 같죠? 또한 2008년 카불 세레나 호텔 테러를 일으킨 [시라주딘 하카니]도 현상금이 1,000만 달러나 됩니다.



2008년 뭄바이 테러를 일으킨 '라쉬카르 타이바'의 [하피즈 무함마드 사이드]도 역시 1,000만 달러구요. 작년에 200명의 여학생을 납치해서 성 노예로 삼거나 살해한 '보코하람'의 [아부바카르 셰카우] 역시 요주의 인물인데 요즘 IS에 충성을 맹세하고 세를 확대하려고 한다네요. 그에게 걸려있는 현상금은 700만 달러입니다.


미국이 이렇게 많은 현상금을 걸고 있는데도 잡지 못하는 걸 보면 꽤 잘 숨어서 지내나 봅니다. 그런데 웃긴 건 과거에는 미국이 이들을 지원했었다는 걸 아시나요? 1979년에 당시 소련이 이슬람 국가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했고 이를 막기 위해서 여러 나라에서 무슬림들이 참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소련과 냉전 관계에 있던 미국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서 무슬림들에게 무기를 지원해주는 등 세력 확장에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이때 참전 했던 인물 중의 하나가 얼마전에 살해된 [오사마 빈라덴]입니다.


어찌 됐든 또 다른 희생이 따르는 테러가 발생하기 전에 한 명이라도 빨리 처리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