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식습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한국인의 올바른 식습관에 과한 평가를 조사해서 비교해보기 위해서 올해 처음으로 식생활 평가 지수를 분석해서 발표를 했는데요.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생활 점수가 100점 만점에 59점으로 낙제점이랍니다. 이 뜻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 잘못됐다는 의미인데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꽤 많은 변화가 필요해 보이네요. 가장 대표적으로 점수를 깍아먹은 부분은 너무 많은 분들인 흰쌀밥만 먹는 것과 잘못된 고기 섭취와 소금을 과다 섭취하는 부분이었습니다. 해당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들이 현미처럼 도정이 덜 된 곡식이 좋다는 걸 알면서도 잘 먹지 않고 흰쌀밥을 너무 즐겨먹습니다. 이 때문에 전곡류(도정이 덜 된 곡식) 섭취 항목에서 5점 만점에 0.63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80% 이상이 흰쌀밥만 먹는다는 의미겠죠? 다양한 영양분 섭취를 위해서는 좀 많이 고쳐야 할 부분인 거 같네요.
다음은 고기와 관련된 내용인데요. 고기의 색이 흰색(닭, 오리)인 고기가 붉은색(소, 돼지) 고기보다 오메가3가 풍부해서 4:1(흰 고기:붉은 고기) 비율로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조금 다르겠지만 대부분 흰 고기보다 붉은 고기를 많이 섭취하죠? 이 부분의 점수도 5점 중 1.67로 매우 낮게 조사가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금 섭취량이 문제가 되는데요. 적당한 나트륨 섭취량은 소금으로는 5g(2000mg) 정도여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10점 중 5.69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가장 점수를 많이 깍아먹은 몇 가지만 살펴봤는데요. 알면서도 실천이 잘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래도 일단 쌀부터 바꿔보고 회식할 때도 소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오리나 닭 등을 먹고 음식을 조금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면 우리의 건강을 챙기는데 꽤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나씩 바꿔보도록 해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