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시기 경제적 대세 판단 방법
경제적 대세가 상승기일 때는 적극 투자를 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주식시장을 떠나서 쉬는 게 좋은데요. 대세가 상승기인지 하락기인지 판단하는 기본적인 기준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 몇 가지만 정리할게요.
1. 경제 성장률과 주가
생산과 투자, 소비, 소득 등이 증가해서 경제규모가 확대되는 걸 경제성장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럴 때는 당연히 주가가 오르게 됩니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매출이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이 경제성장률은 GDP의 증가율이 물가 증가율보다 높으면 실질 경제 성장률은 상승한 것이며 이때는 주가가 상승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2. 미국과 중국의 경제동향
우리나라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국과 중국의 증시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특히 전 세계의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다우지수'와 '나스닥' 등은 직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3. 금리
금리와 주가는 반대로 움직이는데 금리가 낮을 때는 주가가 강세이며 반대로 금리가 높으면 주식은 약세를 보입니다.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금리가 낮을 때는 은행보다는 투자 가치가 높은 주식으로 돈이 몰리기 때문에 금융장세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하며 기업은 금리가 높으면 이자 부담이 높아지기 때문에 투자와 수익이 줄어들어서 전체적으로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4. 경기의 변동과 주가
경기는 길게는 4~5년, 짧게는 1년 미만의 간격으로 회복기, 활황기, 후퇴기, 침체기로 순환하는데 ,이 패턴과 주가의 상승 패턴은 거의 동일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이 순환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주가는 경기보다 약 6개월 정도 앞서서 움직이기 때문에 경기를 예측하면 유리합니다.
그리고 이 경기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재고 순환 지표, 소비자 기대 지수, 건설 수주액, 구인 구직 비율, 기계류 내수 출하 지수, 코스피 지수, 수출입 물가 지수, 국제 원자재 가격 지수, 장. 단기 금리차 등이 있으며 이것들을 잘 분석하면 경기의 변동을 예측할 수 있고 그 보다 먼저 움직이는 주가도 예측할 수 있으니 유리할 것입니다.
5. 통화량과 주가
통화량이 증가하면 금리가 내려가기 때문에 이자가 낮으면 그만큼 기업의 투자는 활발해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성장 확률이 높아지고 주가도 상승하게 됩니다.
6.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그만큼 기업의 생산원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수익이 낮아지므로 주가는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