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스카이워크

■ 지난 글에서 정선 짚와이어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 바로 옆에 있는 정선 스카이워크다. 이름처럼 하늘을 걷는 시설이다. 요즘 경치 좋은 곳곳에 설치가 되고 있어서 많이 알겠지만...


▲ 산 정상 부분 절벽에 이런 돌출 시설을 만들어놨는데 바닥이 유리라서 나처럼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들은은 이용하지 않는 게 좋겠더라. ㅋㅋ


 

 

▲ '스카이 워크'는 '짚 와이어'를 타면 그냥 이용할 수 있는데 우리 일행 중 2명이 짚 와이어를 이용해서 3명 것만 티켓을 끊었다.


▲ 그런데 들어서자마자.... 나는 엄청난 후회를 하기 시작한다. 강원도가 자주 갈 수 있는 지역이 아니라서 될 수 있으면 많은 걸 보고 오려고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갔는데 다리가 떨려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 함께 간 동생이랑 조카들은 신나서 사진도 찍고 경치 구경하기에 바쁜데 나는 유리 부분은 밟지도 못하고 안쪽 난간 잡고 엉금엉금 걸어서 한 바퀴 돌고 바로 나왔는데 경치 구경 같은 건 생각도 못 했다.


▲ 용기 내서 잠깐 멈춘 후 찍은 사진들이다. 날씨도 흐려서 경치도 잘 안 보이지만... 우리 한 반도 모양이라는 저곳은 찍어놔야 할거 같아서..ㅋㅋ 용기를 내봤다.


▲ 그렇게 겨우겨우 한 바퀴 돌고 나서 출구 쪽 문 앞에 서서 이렇게나마 경치를 구경해본다. ㅠ.ㅠ 이 높은 곳에서 평화롭게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누는 많은 사람들이 부럽더라.ㅎ 여하튼 정선의 명물이니 강원도 간다면 꼭 들러볼 장소인 것만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