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사성암 가는길


구례 사성암 가는길


■ 휴일이면 가까운 전라도 쪽 여행지를 한 번씩 가는데... 얼마 전에 다녀온 구례 사성암이 너무 좋아서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한다. 사성암은 꽤 높은 산의 암벽에 지어놓은 암자인데 구례를 간다면 꼭 빠뜨리지 말고 가봐야 할 코스이다. 만든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경치도 너무 좋다. 사성암에 오르는 방법은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여러 명이 이용한다면 요금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택시가 좋을 수도 있다. 버스로 오르면 한 사람당 3,000원인데 택시는 4~5인 기준 18,000원인가 했던 거 같다. 택시는 가격만 알아보고 우리는 버스를 이용해서 올랐다.


 

 

 버스를 이용하든 택시를 이용하든 구례 죽연 마을에서 타면 되는데....


▲ 사성암 바로 아래에 있는 동네이다. 


▲ 마을에서 버스 표를 구한 뒤....


▲ 이 버스를 타고 오르면 되는데 관광객들의 수에 따라서 배차는 유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거 같았다. 버스를 타고 산에 오른다는 게 조금 불안하기는 했는데....


 

 

▲ 오래 운전을 하셔서 그런지 산길을 거침없이 올라가신다. 약 10분 정도 꽤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사성암 아래쪽에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경사가 꽤 심한 부분도 있더라.


▲ 그렇게 도착한 사성암 아래쪽 주차장인데... 여기서 약 5분 정도 더 걸어 올라가야 한다.


▲ 천천히 걸어 올라가니까 드디어 모습을 보이는 사성암.


▲ 보자마자 "우와~"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 어떻게 이렇게 높은 절벽에 암자를 지었는지 대단하다. 우리는 먼저 구례쪽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서 암자 뒤쪽으로 이동해본다.


▲ 이런 계단을 오르고...


▲ 통로를 지나면....


▲ 구례와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끝내주는 경치가 나타난다. 곳곳에 포토존이 많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더라. 그렇게 한 바퀴 돌면서 경치를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암자에 올라가 보기로 한다.


▲ 높은 곳을 싫어하는 내겐 이 높이도 다리가 후들거리더라.ㅎㅎ


▲ 겨우 올라가서 경치를 바라보니 이 또한 예술이다.


 구례 근처에만 가도 사성암은 한 번 올라가 보면 좋을 것이다. 버스 타고 올라가서 몇 분만 걸으면 되니 부담스러운 코스도 아니고 천천히 바람 쐬면서 한 바퀴 돌면 꽤 시원하다. 그렇게 구경하고 내려올 때는 아무 버스나 타고 다시 죽연 마을로 내려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