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요금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요금은 왕복 1만 원


■ 20년 만에 다시 찾은 강원도에서 설악산을 안 가본다는 건 말이 안 될 것이다. 하지만... 산을 오르기에는 시간도 없었고 날씨도 더웠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에게는 설악산 케이블카 타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 그래서 설악산에 들어설 때까지만 해도 나는 케이블카를 타지 않을 생각이었다. 


▲ 그런데 언제 또 올지 모르고 여기까지 왔는데 안 타고 가면 후회할 수도 있을듯해서 타기로 했는데.... 오르내리는 케이블카를 보고 있자니 아찔하다.


▲ 왕복 1만 원이구나. 생각보다 이용요금은 생각보다 저렴하다.


 

 

▲ 그렇게 설악산 케이블카에 올랐는데 출발도 하기 전에 벌써 긴장된다. 말은 못하고 사진만 찍어댄다.


▲ 오르기 시작하는 케이블카~ 이때부터 괜히 탔다는 후회를 한다.


▲ 올라갈수록 아찔해지고 다리가 떨리기 시작한다. 고소공포증 없는 사람은 이해 못할 거다.ㅠ.ㅠ 


▲ 사진으로는 높이가 가늠이 안되겠지만 정말 높다.


▲ 그래도 경치는 예술이구나.


▲ 그렇게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바라다본 동해바다. 카메라 성능도 안 좋고 날씨 탓에 사진에서는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동해 바다가 뚜렷하게 보인다.


▲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경치 구경하면서 [권금성]에 올랐다.


▲ 1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는데 여기도 경치가 예술이다.


▲ 조카 녀석들인데 얘들은 안 무서운가보다. 왜 꼭 저렇게 난간에 않아서 구경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올라가는 동안 땀이 좀 났는데 이 위에 서니 바람이 제법 시원하게 불어서 식혀준다. 학창시절 수학여행 때 이후 20년 만에 다시 찾은 설악산은 그대로인데 나는 이렇게 나이를 먹어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