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휴양림 추천

전라도 휴양림 추천


■ 7월 말 본격적인 휴가 기간이네요. 이미 계획들은 다 세우셨겠죠? 저는 아직 휴가는 못 가고 지난 주말에 식구들과 가까운 휴양림에서 하루 놀면서 마시다 왔는데요. 이 글의 제목으로 찾아서 보고 계신다면 전라도 쪽에 휴양림을 알아보고 계신 거겠죠? 그런 분들 참고만 하시라고 지난 주말에 다녀온 전라도 화순 휴양림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화순에 위치한 [무등산 편백 자연휴양림]인데요. 예전 [안양산 자연휴양림] 입니다. 저희는 며칠 전에 예약했는데 운 좋게 빈 곳이 있어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저는 광주 동구에 서식하고 있는데 집에서 출발해서 정확히 3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좋은 곳이 있는데 그동안 너무 멀리만 다녔네요.^^;


 

 


■ 저희가 이용한 날짜는 7월 25일 토요일인데요. 3~4일 전쯤에 예약을 했습니다. 성수기인데도 8인실을 12만 원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수기는 10만 원입니다. 참고하시고요. 



■ 대충 편의시설 둘러보시죠.^^



■ 냉장고가 좀 작네요. 참고하셔서 아이스박스 있으면 하나 준비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아요. 


 에고..ㅠ.ㅠ 화장실 사진을 빠뜨렸네요. 화장실도 넓고 깨끗합니다. 여기 가실 때 준비할 건 개인용 식기와 세면도구, 그리고 여유 수건 정도만 챙기시면 되세요. 마트에서 장 볼 때 일회용 접시 등 몇 가지만 더 준비하시면 되세요. 


저는 여기를 처음 와봤는데 생각보다 유명하더군요. 특히 편백숲이 잘 돼있기로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오자마자 숲 속을 잠깐 둘러봤습니다.





■ 역시 숲 향기가 좋습니다.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으니 슬리퍼 같은 거 신고 가셔도 되세요.



■ 그렇게 한 바퀴 돌아보고... 아이들이 놀만한 수영장이 있길래 놀러 갈 준비를 합니다. 






■ 숙소에서 수영장까지 거리가 3~4백 미터 정도 되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갈 때는 꼭 체온 유지해줄 타올이나 옷 등 챙겨서 가셔요. 산속에 있어서 생각보다 물이 차갑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놀고 와서 씻고 뽀송뽀송하게 말린 후에 편하게 둘러앉아서 삽결살과 음주를 즐기기 시작합니다. ㅎ




■ 이번에 여기를 가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이 녀석들 놀게 하려고 간 거였는데 재미있게 놀고 잘 먹으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고 광주에서 접근성도 좋으니 전라도 쪽에서 휴양림 찾고 계시면 여기도 고려해보셔요.^^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