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 시험 준비 중
이번 글은 그냥 일기 형식이 되겠네요. 주말인데도 얼마 남지 않은 시험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ㅠ.ㅠ 역시 시험은 힘드네요. 책 보다가 자기 전에 그냥 일기 형식으로 몇 글자 끄적거리고 자려구요. ^^ 올해 주택관리사 시험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2015년 4월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 벌써 원서접수까지 마치고 시험 날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불과 3개월 밖에 안되지만, 올해는 테스트 삼아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이 6월 14일이니까 공부 시작한 지 정확시 58일 됐는데요. 그런데 무슨 배짱인지 이번 시험에 붙을 수도 있다는 자신이 있는 거 같아요.ㅎㅎ 물론 결과는 두고 봐야겠지만, 이상하게 자신이 있어요. 틈틈이 '민법'은 주워들은 게 있어서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회계'나 '민법'보다 '시설개론'이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ㅠ.ㅠ 벽돌, 시멘트, 콘크리트 등에 관련된 용어들이 너무 어려워요. ㅎㅎ 그래도 나름대로 인강도 보고 책도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주택관리사 시험의 1차 과목은 민법, 회계원리, 공동주택 시설개론 등 세 과목인데요. 각 과목당 40문제 씩이며 시험 시간은 각 과목당 50분씩 총 150분인데요. 09시까지 시험장 입실해서 9시 30분부터 150분간 시험을 보게 됩니다. 합격은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 이상이며 과목당 4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하는데... 정말 운 좋아서 이번 시험에 합격하면 좋겠네요. ㅎㅎ
솔직히 내년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서 올해는 크게 부담은 안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시험 운이 좀 있는 편이라서 살짝 기대를 해보고 있거든요. 그래도 시험은 절대 운 만으로 안되는 걸 알기에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합격하게 되면 그때 다시 한 번 후기를 작성하기로 하고 이번 글에서는 각 과목별로 출제 범위 정도만 정리해볼게요.
민법은 총칙에서 60% 정도 출제 되구요. 물권, 채권 중 총칙, 계약 총칙, 매매, 임대차, 도금, 위임, 부당이득, 불법행위 에서 40% 정도 출제 예정이고 회계원리는 범위가 없습니다.ㅠ.ㅠ 진짜 전체를 이해하지 못하면 합격하지 못할 거 같아요. 그래도 기본서 두 번 정도 보고 문제 풀고있는데요. 전체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시설개론은 일반건축구조와 철골구조, 장기수선 계획 수립 등을 위한 건축 적산에서 50%, 공기조화, 냉동설비, 홈네트워크 등을 포함한 건축설비 개론에서 50% 출제가 되네요.
이제 시험도 한 달 밖에 안 남았는데 시설개론 용어들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미치겠네요. ㅎㅎ 좀 더 열심히 해서 올해 합격하면 정말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7월 18일 날 1차 있으니 좋은 결과 있으면 바로 후기 작성하기로 하고 이번 글은 마무리하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주택관리사 시험 준비하고 계신 분이 이글 보신 다면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