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카라반

지리산 카라반


■ 6월의 첫 주말 연휴 잘 보내셨나요? 요즘 부쩍 날씨가 좋아서 여기저기 여행들 많이 다니실 텐데요. 저도 주말에 가족들과 지리산 카라반을 다녀왔네요. 화엄사 바로 아래 있는 H 리조트 안에 있는 카라반인데요. 


 

 


■ H 리조트 카라반 존입니다. 화엄사까지는 약 1KM 정도 되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 겸해서 다녀오면 정말 좋습니다. 저희는 짐 풀고 다녀왔다가 다음날 아침에도 다녀왔네요. ㅎㅎ


 카라반 내부 등 대충 둘러볼게요. 카라반을 몇 곳 가봤는데 그중에서는 조금 열악한 편이더라구요. 저희가 이용한 것만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안에서 걸어 다니면 카라반이 약간 흔들리고 곳곳의 문에서 삐걱 소리가 많이 나서 꽤 시끄러웠습니다.ㅠ.ㅠ 그래도 지리산 품에 안겨 있는 곳이라서 공기와 경치는 정말 예술이더군요. 일단 카라반 내부 사진 몇 장 올려볼게요.


 

 








■ 나름대로 깔끔해서 첫인상은 괜찮았는데...^^ 나중에 삐걱 소리 때문에 아주 조금 실망을 했답니다. ㅎㅎ 아무튼 대충 둘러보고 짐을 풀었습니다. 




■ 소주를 끊은 관계로 맥주의 개수가 예전보다는 조금 많아졌습니다. ㅎㅎ 짐 풀고 나니 목말라서 출발할 때 아이스박스에 넣어놨던 맥주를 들이켜기 시작했습니다. 



■ 원샷~ㅋ 정말 숨 한 번도 안 쉬고 벌컥벌컥....ㅋㅋ 그 맛 다들 아실 겁니다.^^



■ 목말라서 마시는 맥주인데 너무 맛있어서 몇 개 더 들이키고... 화엄사에 올라가 봤습니다. 화엄사는 이번에 처음 가보는 거였는데 다른 유명 사찰과 크게 차이는 없는 거 같긴 하더라구요. ㅋ








■ 이날 햇볕이 제법 따가웠는데도 산속이라서 그런지 크게 덥지는 않은 거 같더라고요. 이렇게 천천히 한 바퀴 돌고 내려와서 저녁 먹으면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 이날 가져간 건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쭈꾸미였는데요. 준비할 때만 사진 몇 장 찍고 그 이후에는 먹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없네요. ㅎㅎ 그렇게 늦은 시간까지 달리다가 기절했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화엄사 다시 한 번 올라갔다가 밥 먹고 집에 왔습니다. 


 어제 과음을 해서 조금 피곤하긴 해도 또 이렇게 스트레스 한 번 풀면 1~2주일은 열심히 살수 있을 거 같아요. ㅎㅎ 여러분도 시간 되시는 대로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