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계곡 국가 땅에 돗자리 펴는데 5만원...
비금계곡 돗자리만 펴도 5만 원 이 사회를 보며 정말 너무한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고 그것들을 보고도 국가라는 존재는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까 있다. 1년에 한 번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피서는 1년에 딱 한 번이란 말이다. 그런 피서를 망쳐버리는 아주 나쁜 관행들이 몇 가지 있는데 왜 그것들을 가만히 보고만 있는지 정말 모르겠다. 그중 하나가 비금계곡처럼 우리의 자연이 자기들 것인 양 자릿세를 받아대는 녀석들이다. 돗자리만 깔아도 5만 원을 내야 한단다. 아름다운 자연을 무기 삼아서 기생충처럼 붙어 있는 식당들이 점포 앞 계곡에 평상을 만들어놓고 자릿세를 받아오는 건 수십 년 동안 이어져온 관행인데 이제는 계곡 근처에 돗자리만 펴도 자릿세 5만 원을 받으러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