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김연경 논란을 보며...
이재영 김연경 논란 속 시원하게 스파이크를 날리고 엄청난 속도로 돌진해 오는 공을 받아내는 배구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화끈하고 멋있어 보일 때가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배구를 선택해서 보는 사람은 아닌데요. 이번에 김연경 이재영 논란을 보면서 이건 개인 간의 문제가 아닌고 대표 선수 차출과 관련된 배구협회 시스템의 문제이고 소속 팀의 욕심이 만들어낸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논란의 시작은 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필리핀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국가대표 주장인 김연경 선수가 대회의 엔트리인 14명도 안되는 13명의 팀을 이끌고 출국하면서 발언한 내용이 문제가 됐는데요. 그 내용은 선수들은 물론 소속 팀들이 규모가 작은 국제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