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스나이퍼 남자의 애국심? 복수심?
아메리칸 스나이퍼 오랜만에 집에서 전쟁영화를 하나 봤다. 몇 년 전에 개봉했던 '아메리칸 스나이퍼'인데 '크리스 카일'이라는 네이비실 스나이퍼의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보고 있자니 예전에도 TV에서 한 번 봤던 게 생각이 나더라. 그래도 멍 때리면서 보기 시작하니 결론을 알면서도 끝까지 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나 개인적으로는 볼만한 영화에 속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두 번째 보고 있자니 첫 번째와는 다르게 스토리보다는 주인공인 실존 인물 '크리스 카일'의 생각을 들여다보게 됐는데.... 애국심으로 늦은 나이(30)에 최강의 군대라는 네이비실의 군인이 되고 전장에서 많은 전우들의 생명을 구하는 스나이퍼로서 공로를 세웠지만 본인 스스로는 점점 난폭해지면서 전우를 해친 적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