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산수동 춘부집
광주 산수동 춘부집 ■ 갑자기 특정 음식이 엄청나게 당기는 날이 있다. 나는 딱히 좋아하는 음식이 없어서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문데 한 번씩 삼겹살이 엄청나게 당길 때가 있다. 그럴 때면 한 번씩 먹으러 가는 삼겹살집이 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산수동 춘부집인데 일단 고기가 두껍고 좋다. 그리고 다른 집과는 약간 다른 서비스를 제공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 간판에 쓰여 있듯이 고기를 구워서 커팅까지 해준다. 우리는 소주 한 잔 마시면서 기다리면 알아서 구워주고 먹기 좋게 잘라준다. ㅎㅎ 남자들끼리 삼겹살 먹으러 가면 고기 굽는 것처럼 귀찮은 일도 없다. 그래서 잘 안 가게 되는데 여기는 그런 걸 신경 안 써도 되니까 좋다. ▲ 나도 그동안 삼겹살집을 다녀봤다면 수십 군데 이상은 가봤는데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