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 역사

 

교황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 역사

 

요즘 유럽 각지에서 테러가 발생하면서 로마 교황청에 대한 테러도 시간문제라고들 하고 있는 가운데 교황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는 테러 따위는 가뿐하게 막아낼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는데요. 혹시 가끔 이런 생각해본 적 없으세요? 왜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교황청을 스위스 근위대가 지키고 있을까요? 저도 이게 궁금해서 잠깐 찾아봤는데 그 배경에는 스위스의 지리적인 특징과 역사적 사연이 있었더라고요. 이번 글에서는 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스위스 근위대

 

저도 그렇지만 여러분도 스위스 하면 '시계'와 '알프스 산맥'이 떠오르시죠? 이렇게 알프스 산맥으로 유명할 만큼 스위스는 산악지형이 많아서 산업 발전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약했고 그로 인해 많은 인력이 남아돌았나 보더라고요. 그렇게 척박한 국토에서 살아남기 힘들었던 사람들이 먹고살기 위해서 용병으로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면서 돈을 벌었는데 그들의 용맹함은 유난했었나 봅니다. 산악 지역에서 다져진 체력과 먹고살기 위해서 목숨을 걸어서였던 걸까요? 당연히 그렇게 용맹한 스위스 용병들은 인기가 좋았는데요. 전쟁을 하는 여러 나라에서 그들을 앞다투어 고용을 했고 전쟁 중인 나라들 여기저기 스위스 용병들이 파견돼서 같은 국민들끼리 칼을 겨누었던 역사도 많았습니다.

 

 

열병식

 

교황청에서도 그렇게 용맹한 스위스 용병 200명을 파병해줄 것을 요구했고 첫 번째 파견대 150명이 로마에 들어오면서 1505년부터 스위스 근위대가 교황청을 수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교황청에 들어온 날짜가 1월 22일이라서 이 날짜가 스위스 근위대의 창설일입니다.

 

용병

 

150명으로 시작한 스위스 근위대는 그 규모에서 다양한 변화를 겪다가 심지어는 해산이 되기도 했었고.... 1527년에는 신성 로마제국의 군대가 로마를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약탈하는 과정에서 당시 189명이었던 근위병들 중 147명이 목숨을 바치면서 교황의 탈주를 도운 일로 그들의 용맹함은 더 맹위를 떨치게 됩니다.

 

용맹함

 

 

교황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 자격조건

 

그 용맹함 만큼이나 근위대가 되기 위한 조건은 까다로운데요. 당연히 정신과 건강이 최상인 미혼 남성이어야 하며 카톨릭 신자여야 하고요. 신장 174cm 이상의 19세~30세까지 스위스 국민이어야 합니다. 근위병에 발탁된 지원병은 스위스에서 군사교육을 받고 난 후 교황청에 파견되며 복무 기간은 2년에서 최대 25년까지입니다.

 

사열

 

최종적으로 합격한 경우 해마다 5월 6일 날 임명이 되는데 이 5월 6일은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로마 약탈 당시 147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목숨을 바쳐 임무를 완수한 날짜입니다.

 

근위대

 

이렇게 해서 교황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 역사와 배경에 대해서 대충 정리해봤는데요. 사진으로 보는 이들의 제복이 어떻게 보면 부드러움 속에 강인함이 묻어나는 거 같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너무 화려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들의 용맹함만은 세계 최고에 속한다고 하니 왠지 믿음직스럽네요.

 

교황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

 

유럽 여러 곳에서 테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교황청에 대한 테러 위협 때문에 이들의 재조명되고 있는데 그 용맹함 만큼이나 제 역할을 제대로 해줄 것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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