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컵홀더 거치대
저는 커피나 음료수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아니지만 한여름의 문턱인 이맘때가 되면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한 손에 커피나 음료 등을 들고 다닐 때가 많은데요. 특히 장거리 드라이브나 여행을 갈 때는 꼭 챙겨야 하는 것들이죠. 그런데 저의 오래된 차에는 마땅히 컵을 놓을 공간이 부족해서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콘솔박스에 컵을 둘 작은 공간이 만들어져 있지만 너무 작아서 포기하고 차량용 컵홀더를 하나 구입했는데 간단하게 개봉기(?) 정도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 아이스커피를 들고 차에 올랐다가 커피를 쏟는 참사를 겪은 후 모양보다는 실용성을 생각하면서 차량용 컵홀더 거치대를 하나 고르기 시작했는데요. 개인적으로 택배 기다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온라인 쇼핑을 즐겨 하지는 않지만 다양하게 살펴보기 위해서 온라에서 열심히 찾다가 정말 괜찮게 생긴 녀석이 있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 일단 사진으로만 봐도 꽤 실용적일 거 같고 가격도 착해서 이틀 전에 주문을 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 기다릴 때는 언제나 짜증 나지만 도착하면 반가운 택배 상자. ㅎㅎ 바로 오픈을 해봅니다.
▲ '상자가 예상했던 것보다 크다'고 생각하면서 개봉을 했는데 그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차량용 컵홀더 거치대. 사진으로 봐도 대충 어떤 구조인지 아시겠죠? 길쭉한 부분을 콘솔박스와 시트 사이에 쭉 밀어 넣어서 고정한 후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 길이가 상당해서 깊이 들어가고 안정적으로 고정이 됩니다.
▲ 주문하면서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꽤 고급지게 보였는데 실물의 퀄리티는 살짝 떨어지네요.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정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에 만족하면서 바로 자동차에 장착해봅니다.
▲ 조수석과 콘솔박스 사이에 끼워 넣어서 장착을 했고요. 차에서 굴러다닐만한 것들을 담아서 정리해봅니다. 저 투명 컵은 공간 활용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길에서 굴러다니던 걸 주워다가 올려놨네요. ㅎㅎ 그리고 혹시 이 차량용 컵홀더 거치대 때문에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수도 있지만 덩치 큰 제가 조수석에 앉아본 결과 전혀 간섭이 없습니다.
▲ 대부분 저 혼자 타고 다니는 차이기 때문에 대충 이 정도의 물건들만 담길거 같은데 실용성은 정말 최고인 거 같으니 앞으로 잘 사용해야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차량용 컵홀더 거치대 개봉기를 정리해봤는데요. 가격 대비 꽤 괜찮은 녀석인 거 같으니 차량용 컵홀더 필요하시면 하나 질러보셔요. 수고하셨습니다.^^
